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3년 연속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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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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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3년 연속으로 받았다.

이번 폐암 3차 적정성 평가는 전국 123개 의료기관에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진료 분을 대상으로 구조, 수술,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등 5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5%만이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고, 대부분은 늦게 발견되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폐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25.1%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다학제 협진을 통하여 폐암 중증환자에 대한 진단-검사-치료를 한 공간에서 5일 이내 신속하게 실시하는 ‘폐암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장시간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맞춤형 치료를 통해 건강과 새 삶을 선물하고 있다.

이문성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 질환 관련 모든 적정성 평가에서 줄곧 1등급을 받아온 본원이 폐 질환 치료 강자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지난해 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진료실을 비롯해 폐암클리닉, 호흡기알레르기 교육실·상담실, 폐기능 알레르기 검사실, 임상시험 상담실·기능검사실, 넓고 안락한 대기 공간 등 환자 중심의 센터로 탈바꿈했다. 또,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기관지 내시경을 새로 도입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실시간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센서 및 시스템’을 센터 내를 비롯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병동 등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호흡기·폐 질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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