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외압 폭로, 신동욱 "JTBC 태블릿PC 의혹에 기름 부은 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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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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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의 외압 논란에 대해 맹비난했다.

1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석현 '손석희 교체, 대통령 외압 있었다' 폭로는 JTBC '태블릿 PC 의혹에 기름 부은 꼴'이다. 박근혜로부터 손석희 교체 압력에 위협 느꼈지만 견뎌냈다는 주장은 '언론불신만 키운 꼴'이다. 홍석현의 통일이 살 길 아니라 '폭로가 살길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JTBC 외압의 실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홍석현 전 회장은 "제가 받았던 구체적인 외압이 한 5번에서 6번은 되고요. 그중에 대통령으로부터 두 번이 있었습니다. 그건 뭐 이번에 처음 밝히는 겁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외압을 받아서 (손석희) 앵커를 교체한다는 건 제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았고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제가 외압을 견뎌낼 수 있었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에 대한 교체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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