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18 정부예산 확보위한 최고 해법은‘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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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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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회의원 보좌관 초청 2018 정부예산 확보 위한 시정 설명·현안 토론

  • - 정부예산확보 논산만의 능동적 대응전략 세워야 ‘한목소리’

▲정부예산확보 간담회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8 정부예산 확보와 논산 미래 비전을 만드는 최고의 해법은 ‘선택과 집중’, ‘협업과 협치’ 였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0일 부시장실에서 2018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김종민 국회의원 보좌관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홍성목 논산부시장, 친절행정국장, 행복도시국장, 정부예산 확보 관련 부서장, 김종민 국회의원 보좌관 등 17명이 참석해 시정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과 지역 현안해결을 통한 논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4월은 내년도 예산을 중앙부처에 신청하는 중요한 시기로,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과 국비 투자 당위성에 대한 논리개발로 중앙부처 및 국회 관계자를 설득하는 한편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목 부시장은 내년 시정 현안 신규 및 증액 사업들이 도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좀 더 심도 있게 논의되고, 정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국회의원과 공유·협업체계 구축으로 차질없는 정부예산 확보추진을 위해 보좌관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내년 국비를 확보해야 할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11개 사업을 꺼내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KTX훈련소역 신설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강경근대역사문화촌) ▲논산시립도서관 건립 ▲강경산 문화공간 조성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 ▲채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교 새뜰마을사업 ▲문화예술회관 리보델링 사업 ▲노강서원 정비사업 ▲탑정호 노을물빛 경관조성 등 국가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사업추진 논리를 집중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KTX훈련소역신설에 대해서는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논산을 찾는 연간 130만명의 입소병과 가족들을 위해 국방복지와 예우차원에서 꼭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

 시는 실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보좌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논산시의 시정전반에 대해 정확한 이해도모와 국회의원의 논산발전을 위한 활동을 뒷받침해 상호보완 관계를 발전시켜 지역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석 입법보좌관은 “내년 주요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꼭 편성되기 위해서는 논산의 관점에서 예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계획시키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중앙활동을 잘 조화시켜 한마음 한뜻으로 논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의 발전이 충남의 발전이며 충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박자 발빠른 대응으로 목표액 100%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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