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아 ‘원톱’ 지소연 ‘지원’ 북학전 출격…여자축구 ‘생중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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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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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가 북한전 원톱으로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2차전에서 유영아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시키고, 양쪽 날개에 이금민(서울시청)과 강유미(화천KSPO)를 배치한다.

4-1-4-1 전술을 가동하는 대표팀은 중원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유영아의 2선을 지원한다. 또 대표팀 주장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공·수 조율을 맡는다.

조소현은 북한전에 대비해 인도와 1차전에서 휴식을 취한 채 체력을 비축했다. 조소현의 많은 활동량이 필요한 경기다. 한국은 인도를 10-0으로 완파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가 포진하고, 골키퍼는 대표팀 ‘맏언니’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킨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날 경기 중계권을 확보한 국내 방송사가 없어 생중계로 남북 맞대결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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