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일기장’ 서울콘서트 성료…15일 전국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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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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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팬들의 총 8번의 서울 콘서트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3월 23일 스타트해 4월 2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개최된 전국 투어 ‘일기장’을 마지막으로 총 8회의 서울 공연 4천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악뮤일기’ ‘찬혁일기’ ‘수현일기’등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 공연마다 다른 무대를 선보여 더욱 주목 받았다. 특히 탁월한 감성과 가창력의 라이브, 색다른 VCR 영상 및 이찬혁과 이수현의 끼를 엿볼 수 있는 패러디 영상뿐만 아니라 나이답지 않은 남매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약 2시간 반 동안 악동뮤지션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공연은 그냥 좋으면 안 된다. 소름이 돋아야 한다”라며 “언제부턴가 꿈, 희망이란 단어가 어린 아이들을 위한 단어인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꿈을 노래하고 싶다. 여러분도 누군가의 작은 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악동뮤지션은 오는 15일 광주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수원, 성남 등 전국의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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