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도착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독방 앞서 눈물 쏟으며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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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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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결국 미결수형자의 길로 (의왕=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검찰 차량에 타고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2017.3.31 hkmpooh@yna.co.kr/2017-03-31 05:45: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이 이뤄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 전 서울구치소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독방 앞에서 눈물을 쏟으며 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이 이뤄진 31일 'TV조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31일 오전 4시 27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에서 제공한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출발했고 4시 43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서울구치소 도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도착 후 일반 수감자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지문 채취 등으로 인적사항을 확인 받고 키를 나타내는 눈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른바 '머그샷'을 찍었다.

서울구치소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독방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선 채로 눈물을 쏟으며 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도관들이 “이러시면 안 된다. 방으로 들어가셔야 한다”고 달래며 박 전 대통령을 방 안으로 들여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가 기상 시간인 오전 6시쯤이어서 다른 수감자들도 이 소리를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침 식사로는 식빵이 제공됐는데 박 전 대통령이 제대로 식사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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