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보쉬, 하만 못지 않은 기업 돼달라" 만도 전시장 방문한 주형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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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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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만도 전시장을 찾아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탁일환 만도 글로벌 R&D 부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보쉬, 하만 못지 않은 세계적인 부품기업이 돼달라"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내 부품업체 만도 전시장을 찾았다.

주 장관은 "정부에서 자율주행차 등 프리미엄 미래차 시장의 규제를 없애고, 인력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5위의 완성차처럼 부품업계에서도 글로벌 톱5, 톱3 업체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변하고 있다"며 "지금 산업이 변곡점을 맞은만큼, 이 구간에서 승부를 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만도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탁일환 만도 글로벌 R&D 총괄부사장이 현장에서 주 장관에게 만도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탁 부사장은 "만도의 통합전자브레이크(IDB)는 만도의 기술의 집약돼 있는 차세대 부품이다"라며 "특히 독자 개발한 레이더는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라고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만도 전시장에는 IDB를 비롯해 AEB(긴급제동시스템), AES(자동 조향시스템) 등 첨단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준비했다. 또 모듈카를 준비해 만도의 섀시·전자·친환경 제품의 최신 기술을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만도는 'Experience the Mando, Design the Future'라는 주제로 미래자율주행 기술과 부품 64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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