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인가족과 함께할 만한 봄 꽃 축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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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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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벚꽃축제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봄 꽃 개화 소식도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다. 꽃피는 4월,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도 꽃 축제’ 6곳을 소개한다.

△도 대표 벚꽃명소, 수원 팔달산 낭만산책 ‘경기도청 벚꽃 축제’

경기도청과 인근 팔달산에서 진행되는 경기도청 벚꽃 축제는 경기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다. 수십 년 이상 된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낭만산책’을 주제로 4월 7~9일 진행되며, 팔달산 둘레길과 연계한 3가지 산책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야간 벚꽃 조명과 포토 존,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버스킹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경기도청 총무팀, 031-8008-2141)

△양평한우 먹고 산수유 향기에도 취하고,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봄 꽃 산수유와 양평 특산물 한우를 주제로 4월 1~2일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내리와 주읍리, 임도 사이에 트레킹코스를 조성하고, 맨발트레킹, 숲 카페, 산수유 희망 나무 심기 등의 체험코스가 진행된다. 홍대 인디밴드들로 구성된 어쿠스틱 콘서트를 진행해 연인, 가족과 함께 온 관람객들에게 봄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제공한다. (양평산수유한우축제추진위원회, 031-770-3341~4)
 

 

△1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군락지,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이천시 백사면은 기묘사화(1519년) 때 난을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등 5개 마을에 걸쳐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다. 봄이 되면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노란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 4월 7~9일 진행되는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에는 산수유열매까기, 산수유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산수유를 활용한 전시회도 진행된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031-631-2104)

△100만 그루 철쭉이 마음을 물들이는 곳 ‘군포 철쭉축제’

도로변에 자리 잡은 철쭉동산에서 100만 그루 철쭉이 활짝 피어나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4월 28~30일철쭉공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재즈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테마의 야외음악회와 마임 페스티벌, 꽃빛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생활문화예술이 만나는 철쭉예술시장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재미다.(군포문화재단, 031-390-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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