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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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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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지난 28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임스김 한국GM 사장(우측)과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쉐보레가 지난 28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데일 설리번 영업ㆍA/Sㆍ마케팅부문 부사장, 백범수 국내영업본부 전무 등을 비롯해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남승현 롯데렌탈 상무, 김좌일 그린카 대표 등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쉐보레는 볼트(Bolt) EV를 롯데렌터카에 공급하는 한편, 렌터카와 카쉐어링을 통해 고객들의 볼트 EV 경험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 확대를 위해 세부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출시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함께 볼트(Bolt) EV를 필두로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롯데렌터카와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렌트와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쉐보레 친환경 제품들과 고객들 간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의 친환경 사업 전략의 결정체인 볼트 EV는 미국과 한국의 환경청으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 이상을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볼트EV의 일반 고객 구입 가격은 올해 책정된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역별로 최대 1200만원까지 주어지는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포함해 2000만 원대에 책정돼 뜨거운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표현명 사장은 "롯데렌터카에서 쉐보레 볼트 EV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장단기렌터카 및 카셰어링을 통해 고객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산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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