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6연대,정미홍 세월호 인양 망언에“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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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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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세월호 인양 망언에 비난 여론이 폭주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2.26 image@yna.co.kr/2017-02-26 16:28: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미홍 세월호 인양 망언에 대해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ㆍ16연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임을 밝혔다.

4ㆍ16연대의 한 관계자는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정미홍 세월호 인양 망언에 대해 “지금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세월호 인양이 먼저이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지만 이것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정미홍 전 아나운서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미홍 세월호 인양 망언에 대해 “정미홍 전 아나운서 외에도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망언과 왜곡을 한 사람들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홍 세월호 인양 망언에 대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형사고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있은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며 “세월호를 건져내니 (촛불집회 측은) 광화문 앞에 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10배 100배로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마음 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며 “이제 세월호는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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