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첫 산업단지 ‘의왕 테크노파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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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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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 테크노파크 산업시설용지 분양...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분양가 저렴

  •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융자지원 등 예정

경기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의왕 테크노파크' 조감도.[이미지=의왕산단피에프브이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경기 의왕시 ‘의왕 테크노파크’가 지난 16일부터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와 KDB산업은행·한국감정원·한국자산신탁·의왕산업단지가 주주로 구성된 ‘의왕산단피에프브이’가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대에 15만㎡ 규모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해당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된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수도권 과밀역제권역 산업단지로 지정돼 수도권 인근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에는 환경에 영향을 주는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권장 업종으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계·장비 제조업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연구개발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교통 인프라는 좋은 편이다.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 거리에 위치하며,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신부곡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부곡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상환이자에 대해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시설설비구입비와 공장건축비, 공장매입비 등은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협력은행 제도를 통해 중도금 대출도 진행될 예정다.

더불어 의왕테크노파크는 건폐율 70%와 용적률 350~400%로 높은 토지 효율을 자랑한다. 분양가도 인근 군포시·안산시·시흥시의 공장용지 평균 시세가인 665만원보다 저렴하게 분양된다.
 

경기도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의왕 테크노파크' 위치도.[이미지=의왕산단피에프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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