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포항 가스누출 화재 20일 사고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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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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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난 8일 경북 포항시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한지 20일이 지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사고당일 신고 접수 후 바로 화재현장에 출동해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공사는 가스포집을 통한 성분분석을 통해 누출된 가스가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인 것을 확인했다. 또 정량적 위험성평가(QRA)를 통해 가스누출량과 최대확산반경 등을 추정해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정량적 위험성평가(QRA) 결과 지난 22일 기준으로 15일간 누출된 가스는 326~801t으로 천연가스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2억6000만원~6억4000만 원 정도 연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처음 화재가 발생했을 때보다 가스가 빠지면서 압력이 줄어들고 있지만, 혹시나 모를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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