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임시완 "입대, 밀린 숙제 해결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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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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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라인'에서 민재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입대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

3월 2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제작 ㈜미인픽쳐스 ㈜곽픽쳐스·배급 NEW)의 주인공 임시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이날 임시완 입대를 언급 “어서 밀린 숙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끝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공백에 대한 걱정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없다. 지금 입대하는 것도 늦겠지만 어서 해결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에 앞서 한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이윤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것 역시 무책임하다는 생각이다. 이해관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여건 상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다. 드라마를 끝으로 입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원라인’은 3월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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