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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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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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500만여 원을 확보했다.[사진=함안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올 하반기 경남 함안군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만날 수 있다.

23일 함안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500만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국·공립예술단체 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민간예술단체 공연 '윤명화 무용단', 연극 '아들', '비바츠 태권발레' 등 총 4개의 우수작품이 각각 선정돼 함안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세계적인 전통 발레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장면을 모아 해설과 함께 재구성했으며 다양한 캐릭터, 아름다운 안무,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윤명화 무용단'은 우리 전통춤을 바탕으로 한국적이면서 새로운 창작 춤을 창출하고 있으며, 연극 '아들'은 가장 가깝지만 어색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따뜻한 휴먼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또 '비바츠 태권발레'는 한국의 태권도와 서양문화의 발레가 어우러져 태권도의 역동성과 발레의 예술성을 환상의 앙상블로 엮어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성장과 문예회관의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역문예회관에서 유치하는 우수공연의 초청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객석의 30%는 문화소외계층과 나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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