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채용 많은 직종과 입사지원 많은 업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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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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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채용이 많았던 직종과 입사 지원이 활발한 업종에 대한 분석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신규 채용공고 수 349만6785건을 분석한 결과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 분야였다. 해당 업종은 전체 채용공고 수의 9.3%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식음료·외식업(6.6%) △물류·운송·배송(5.7%) △백화점·유통업(5.3%) △쇼핑몰·오픈마켓(4.5%)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지난해 잡코리아 입사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입사 지원 했던 업종은 △식음료·외식업(5.0%) △호텔·여행·항공(4.5%) △전기·전자(4.2%) △백화점·유통(4.0%) △물류·운송(3.5%)업 순이었다. 

실제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은행·보험·증권.카드 분야의 입사지원 순위는 15위에 그쳤으며 SI·SM·CRM·ERP분야 또한 채용공고수에 비해 입사지원 순위가 낮은 업종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호텔·여행·항공업과 △무역·상사업의 경우 실제 채용수요보다 구직자들의 입사 선호가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채용이 많았던 직종은 △고객상담·CS·TM직(17.9%) △사무보조·문서작성(12.5%) △생산·제조·설비(11.5%) △영업관리·지원(9.9%) △판매·매장관리(7.6%) 등이었다.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이 많았던 직무는 △사무·총무·법무(6.9%) △경리·회계(5.7%) △생산관리·품질·공정관리(5.1%) △기획·전략·경영(5.0%) △생산·제조·설비(4.8%) △마케팅·광고(4.7%) △영업관리·지원(3.9%) △인사·노무(3.8%) △무역·해외영업(3.4%) △유통·물류·재고(3.4%) 등의 분야였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실제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많은 직무 분야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입사 직무 분야 사이에 다소 미스매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업직종별 기업들의채용 수요를 분석해서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도 취업난 돌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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