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봄철 나들이 진드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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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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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요즘 야외활동이 하기 좋은 계절에 봄나들이 가기 전 진드기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감염병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증’으로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할 때에 쉽게 전파된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두 병의 증상은 동일하게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으로 나타난다.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등이며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단순 감기와 비슷해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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