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어느날' 김남길이 생각하는 '강수' 역은? "상처받은 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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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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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시선가는 콧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김남길이 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7 scape@yna.co.kr/2017-03-07 11:45:4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남길이 극 중 강수 역을 설명했다.

3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제작 ㈜인벤트스톤·배급 오퍼스픽쳐스 CGV아트하우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어느날’은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김남길은 강수 역에 대해 “상처 받은 치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죽고 나서 세상을 똑바로 못 보고 어둠 속에서 살고 있다가 우연치 않게 미소를 만나게 되고 상대방의 아픔에 공감하며 내 자신을 치유하고 상대방도 치유가 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한편 영화 ‘어느날’은 4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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