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버스승무원 119응급 서포터즈'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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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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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부산행복버스 만들기사업'의 일환인 시민안전 최우선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시내버스 전 운전기사 5400여 명에 대해 '버스승무원 119응급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위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시한인 '골든타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모 운수업체의 제안과 부산시의 적극 행정으로 전 시내버스 운전기사에 대헤 실습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후 응급처리 요원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부산시는 교통문화연수원과 부산여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와 협력해, 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기존 승무원을 대상으로 기존 교육계획에 응급처치 교육을 필수과목(연 1시간)으로 지정,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여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매년 300여 명의 신규 승무원에 대해 응급처치교육을 필수과목(연3시간)으로 지정해, 교육 수료시 채용하는 등 응급처리 요원으로서의 자질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부산여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신규 승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실습, 기도폐쇄 교육 등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승무원이 단순 운전만 하는 역할에서 시내버스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시민들도 부산시내버스는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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