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구비전 2037 전략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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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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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용역 착수 보고회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동구가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동구비전 2037 전략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동구는 21일 오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대교·염포산터널 개통이후 동구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외부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지역의 주변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향후 관광수요의 급증과 관광형태 다변화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차별화된 멋과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미래비전을 찾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상권의 축소와 인구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이에 따른 인구유입 방안과 베이비부머 세대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동구지역의 최대현안으로 설정, 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러한 문제인식 바탕위에 미래동구의 치밀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도시공간부문, 복지교육부문, 문화관광부문, 경제산업부문, 환경안전부문별 전문가를 연구진으로 구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한다는 게 동구의 계획이다.

특히 동구는 주민참여단 50명을 구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또 연구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연구진과 실무진의 T/F팀을 구성,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조선경기의 침체 및 지역상권의 축소로 변화된 지역환경을 반영하고 미래 동구지역의 큰 틀을 잡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며 "특히 인구유입 방안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해 활력있는 동구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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