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에는 주택연금" 2월 신규가입자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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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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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한달 간 주택연금 가입자 1853명,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 1~2월 3010명 가입, 지난해 동기 대비 99.6% 증가

[자료제공=주택금융공사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지난 2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월간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지난 2월 한달 간 주택연금 가입자가 1853명으로 전년동기(791명) 대비 13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난 1~2월 두 달간 신규 가입자는 3010명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6% 늘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1~2월 두 달간 주택연금 보증공급액은 △2015년 1조 1325억원 △2016년 1조 8188억원 △2017년 3조 6320억원으로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주택연금 월지금금이 조정됐지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 확보수단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며 “주택연금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연금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고령층이 안정적으로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자는 주택소유자 또는 배우자로 만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1주택 보유자거나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주택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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