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의 저주,출연배우 동생 ‘666’카드 뽑고 1주일 후 갑자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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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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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멘의 저주[사진 출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선 ‘오멘의 저주’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 날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2006년 20세기 폭스사에서 1976년작 ‘오멘’을 리메이크한 ‘오멘 2006’ 제작을 할 것임을 발표했다.

‘오멘 2006’에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도 출연하기로 했다. ‘피트 포스틀스웨이트’는 ‘오멘 2006’ 촬영을 며칠 앞두고 형제인 마이크와 포커 게임을 했다. 마이크는 ‘피트 포스틀스웨이트’에게 “오멘의 저주라고 알지?”라며 “몸 조심해”라고 말했다. ‘피트 포스틀스웨이트’는 “얼른 카드나 뽑아”라고 말했다. 마이크는 카드를 뽑았는데 6번 카드 세 장을 한 번에 뽑았다.

그런데 일주일 후 건강했던 마이크가 갑자기 죽었다. 그 밖에도 ‘오멘 2006’의 주연인 ‘리브 슈라이버’가 촬영 중 조명 폭발로 부상을 당했고 ‘오멘 2006’ 촬영 필름이 이유 없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1976년에 이어 2006년에도 ‘오멘의 저주’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앞서 지난 1975년 그레고리 펙은 영화 ‘오멘’의 출연을 결정하고 방송사 특파원이었던 아들이 갑자기 권총 자살했다. 유서도 없어 자살 이유도 알지 못했다. 이후 그레고리 펙은 촬영을 위해 영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다 그 비행기가 번개를 맞았다. 영국에선 ‘오멘’ 제작진과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이 폭발했다.

원숭이 조련사가 우리에서 탈출한 호랑이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작한 ‘오멘의 저주’는 2006년에도 이어진 것일까?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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