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김경원 전력분석 코치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15 15: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김경원 전력분석코치를 영입했다.

FC안양이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경원 코치는 2007 FIFA U17 월드컵 대표팀, 2009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등 각 급 대표팀은 물론, 강원FC와 서울 이랜드FC 등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3 시즌에는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FC의 전력분석관도 지냈다.

2009 FIFA U20 월드컵에서 8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던 홍명보 감독(항저우 뤼청),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의 최장수 외국인 감독이었던 이임생 감독(선전 루비 FC), ‘공부하는 지휘자’로 유명한 박경훈 감독(성남FC)과 U17 월드컵을 겪는 등 걸출한 지도자들과의 다양한 경험이 있는 김경원 분석코치의 영입으로 FC안양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력분석 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경원 전력분석 코치는 “분석코치로서 김종필 감독님을 옆에서 잘 보좌해 감독님의 전술과 전략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하나의 유기체로 똘똘 뭉쳐 더욱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사무국과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여 FC안양 구단이 100년 구단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현대축구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은 이제 승패를 가늠한다. 더욱 중요한 부분은 이 빅테이터의 해석과 현장의 적용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팀에 비디오분석관이 아닌 분석코치를 선택했다”라며 “현대축구는 이제 감독의 과거 경험으로 승률을 높이는 것은 한계가 있는만큼 전문적 코칭스탭의 의견이 시스템으로 완성될 때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