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위기청소년 대상 예술치유사업 순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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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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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인 '마음톡톡'을 여수에 이어 순천으로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여수 지역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이 전문치료사에게 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GS칼텍스가 청소년 대상 예술치유 사업을 순천으로 확대한다.

GS칼텍스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과 지난 14일 전남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2017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을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지난해 GS칼텍스와 순천지청 등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여수 지역 위기청소년 119명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및 여름캠프 등을 실시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는 순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위기청소년 약 140명을 대상으로 예술치유를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매주 1회씩 총 15회 일정으로 악기 연주 등의 예술치유를 경험하거나 집중치유 과정인 올데이(All Day) 뮤직캠프에 참가한다. 연말에는 예울마루 합동공연도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음악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전담한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은 이날 개강 수업에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일정, 출결 관리 등을 설명하고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의 소년·범죄예방 전담 검사와 법무부법사랑위원전남동부지역위원,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위기청소년들을 격려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산·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의 예술 치유를 통해 전남동부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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