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네바 모터쇼] 쌍용차, 뉴 스타일 코란도 유럽시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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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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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된 뉴 스타일 코란도 C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쌍용자동차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뉴 스타일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를 유럽시장에 론칭했다.

또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세대 전략모델인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자동차는 420㎡ 규모 전시관에 ‘코란도의 재해석, 현재와 비전’을 주제로 새로운 코란도 C와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한 콘셉트카 XAVL을 비롯해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지난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14년만의 최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오늘 선보이는 XAVL 등 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브랜드는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글로벌 수준의 상품성으로 2015년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쌍용차 역사상 최단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 새로운 코란도 C를 통해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 지난 1월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을 비롯해 안전성을 보강하는 등 진정한 패밀리 SUV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코란도 C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가족을 위한 도심형 SUV로 정의하고, 가족의 행복한 여가와 안전한 이동에 적합한 SUV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유럽 현지 판매는 2분기 중 시작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된 콘셉트카 XAVL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울러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은 사용자 간의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최적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7인승 SUV 콘셉트카로 쌍용자동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콘셉트카 XAVL은 2015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XAV,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된 XAV-어드벤처의 디자인 DNA를 공유한다. 정통 SUV의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에 사용자의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춰 7인 전 좌석 독립시트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편의성과 정통 SUV 스타일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클래식 코란도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 탄생시켰다. 쌍용자동차는 향후 정통 오프로더 디자인을 가미한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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