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남도 전통술 '함평 자희향 국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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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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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함평 '자희향 국화주'를 선정했다. 

자희향 국화주는 '차마 마시기 아깝다는 석탄주(惜呑酒)'다. 백록담 명인(한국전통주연구소장)의 30여년 연구 결과를 받아 5년의 노력 끝에 자연의 맛을 살린 현재의 자희향 국화주를 탄생시켰다. 

알코올 도수가 15도로 멥쌀죽에 밀누룩을 섞어 항아리에서 4일간 숙성시킨 다음 유기농 찹쌀과 국화꽃을 넣고 4개월간 자연 발효시켜 술 색깔이 맑고, 연한 황색 빛을 내며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취가 뛰어나다. 

술을 빚는 과정에서도 자연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노영희 자희향 대표는 "국내산 친환경 찹쌀과 황국화를 사용, 전통적 제조기법으로 주조해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프리미엄 전통주로 평가받고 있다"며 "각종 술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삼성그룹 사장단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는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발암 물질에도 안전하다"며 "지역 우수 농산물을 이용해 빚은 전통주를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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