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공급측 개혁株 조정 압력…상하이종합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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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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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6%↑, 선전성분 0.11%↑, 창업판 0.65%↑

  • 이날 선전증시 우회상장 데뷔한 순펑택배 10% 급등하며 상한가

상하잊오합지수가 24일 전 거래일보다 0.06% 소폭 오른 3253.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월 넷째주 상하이종합지수는 3200선에 안착, 안정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무리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06%) 오른 3253.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09포인트(0.11%) 오른 10443.7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2.49포인트(0.65%) 오른 1938.4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38억, 2626억 위안에 달했다.

시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번주 3250선에 안착했다며 '양회랠리'로 조만간 3300선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 선박 등 군수주가 2% 오른 것을 비롯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37%), 전자IT(0.9%), 자동차(0.89%), 교통운수(0.64%), 호텔관광(0.61%), 전자부품(0.6%), 전력(0.52%), 철강(0.4%), 가전(0.23%), 부동산(0.15%), 건설자재(0.12%), 금융(0.06%) 오른 반면 시멘트(-1.85%), 비철금속(-1.03%), 석탄(-0.5%), 주류(-0.12%) 등으로 내렸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던 시멘트, 건설자재, 비철금속 등 공급측개혁 테마주들이 이날 주가 조정 압력을 받은 모습이었다. 

눈에 띄는 종목은 이날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중국 '택배공룡' 순펑택배다.  우회상장을 통해 선전증시에 입성한 순펑택배 주식은 오전장에서 상한가인 10%까지 치솟았다. 순펑택배 시가총액은 2300억 위안을 돌파하며 단숨에 선전증시에서 시총 기준으로 몸값이 가장 비싼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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