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선공약에 건의한 21개 주요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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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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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승우 기획관리실장, 특히 바이오밸리 완성에 주력

▲충북도 서승우 기획관리실장이 23일 브리핑룸에서 21개 주요 대선공약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대선주자 후보들에게 건의할 21개 주요 대선공약 과제를 채택했다.


도,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16개 주요 현안사업과 5개 제도개선 과제 등 21개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건의과제 1순위는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이다. 청주 오송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헬스케어 미래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또 충주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 제천을 천연물산업 융합단지로 각각 조성해 충북 바이오밸리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한국형 초고속음속 열차 상용화 시범단지 구축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중부권 선도 산업기반 구축도 이번 건의안에 담겼다.

이밖에도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선 국가 X축 완성 △스포츠·무예 인프라 구축 △대청호·충주호·미호천 국가 생태휴양지구 조성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구축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충북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도 포함됐다.

아울러 △동서5·6축 고속도로 건설 △충북연구개발 특구 지정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특장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진천 융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악 테마파크 조성 등도 제시했다. 16개 현안사업의 예산 규모는 31조원이다.

5개 제도개선 과제는 지방분권 강화, 청남대 규제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수도권 과밀화 방지대책 추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예방중심의 가축방역대책 강화 등을 이번 개헌안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대선공약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해 시군 의견 수렴과 도정정책자문단 회의,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서승우 도 기획실장은 “지역현안 과제들은 국가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요구되는 사안으로 각 정당의 선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공약 과제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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