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신교대부터 항공대까지 군부대와 함께 건강기동대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1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훈련병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 금연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교대 입소자 대상 금연교육은 군에 입대해 담배를 피울 수 없는 6주간 훈련기간 동안 진행된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군부대는 물론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신교대에서 복무 중인 병사들과 장교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등도 병행했다.

또한 군부대가 많은 지역여건을 고려, 파주시 소재 10여개 군부대와 협력해 병사들의 금연지원을 위한 금연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508항공대 등 몇 개 부대는 의무실과 협력해 병사들과 장교들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영양교육, 심뇌혈관 교육,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건강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건강기동대를 운영해 파주시에서 군 생활을 하는 병사들이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시민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대 내 금연·구강·영양·운동 교육이 필요한 경우 파주시 보건소로 건강기동대 출장 서비스를 신청하고 일정을 협의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