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의 황당 인터뷰…누리꾼 "손 버릇만 못된줄 알았는데 인성도" "저게 선수냐"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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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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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쇼트트랙 선수 판커신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 중 '나쁜 손'을 선보인 판커신에 대해 누리꾼들은 "손 버릇만 못된 줄 알았는데 인성도 드럽게 못돼 처먹었네 에휴~(푸****)" "저게 스포츠 선수냐. 답 없네 저런 것들 퇴출시켜야지 에이스는 무슨(da*****)" "고의, 악의적인 행동으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선수는 실력이 뛰어나도 제재했으면 좋겠다. 이게 뭐냐? 자격 미달 정신머리를 가진 선수가 나와서 물 다 흐리고(mi****)" "판커신 왜 그렇게 반칙을 하는 거임 한두 번도 아니고 그만 반칙해라 제발 공정하게 승부를 가렸으면...(he*****)" "판커신 쟤는 계속 저러던데 2회 이상 고의적인 거면 국제경기 출전 정지 3년 이런 규정 만들어야지. 상습이던데(ha****)" 등 댓글로 판커신을 비난했다. 

21일(한국시간) 판커신은 중국 시나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마지막 커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심석희가 억지로 몸을 기대며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면서 "심석희가 나를 밀어내지 않았다면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판커신은 선두로, 심석희는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바퀴에서 심석희는 반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었고, 유리한 위치로 결승전을 끊는 듯 했다. 

하지만 이때 판커신이 심석희의 무릎을 팔로 막는 반칙을 저질렀고 이 덕분에 3위를 달리던 자국 선수 장이저가 1등, 판커신이 2등, 심석희가 3위로 들어오게 됐다. 그럼에도 심판들은 판커신과 함께 심석희를 실격처리했고, 가장 늦게 들어온 일본 이토 아유코가 은메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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