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017년 건강증진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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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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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액지원 582명, 감액지원 1088명 확정···2월말 시행

건강증진지원사업 신청서 접수 모습. [사진=기장군]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1일 '기장군 건강 증진 지원 사업 대상자 심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2017년도 건강증진지원대상자 1670명을 심의·확정했다.

기장군은 군비 10억원을 투입, 대상자로 선발된 인원 중 65세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582명에게 2월 말부터 80만원 상당의 검진비용을 전액지원한다.

또 40세이상 감액지원대상자 1068명은 본인부담 10만원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양질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기장군]


기장군에서 시행한 건강증진지원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8733명이 검진 수혜를 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인 6대 호발암 중심의 암 정밀검진을 받거나 MRA,MRI 뇌혈관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현대 사회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지만,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아보지 못한 지역주민이 있다"며 "기장군은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 차원에서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군에서 시행한 건강증진 사업을 계기로 원전으로 인한 암발생 위험이 높다고 불안해하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이 의료수혜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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