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사망 12주기에 누리꾼 '전인권' 거론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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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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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안녕! 유에프오'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은주의 12주기에 누리꾼들이 '전인권'을 거론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전인권은 지난 2005년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책 출간을 앞두고 갖은 인터뷰에서 "은주와 나는 프랑스 영화 ‘레옹’에서 나오는 주인공 레옹과 마틸다 같은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고백에 대해 전인권은 "다 지난 일이라 이야기하는 것이며, (이은주를) 사랑했지만 마약 전과도 있고 나이가 많아서 이성을 지키며 교제해 왔다"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이은주 소속사는 "소식을 듣고 은주씨의 어머니가 실신할 정도였다.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은주의 친구들에게 두 사람이 어떤 사이였는지 물어보았다. 이은주는 전인권씨를 대선배이자 어른으로 생각해 친분을 유지해왔는데, 생전에 '전인권씨가 자꾸 오버한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등과 영화 '오!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말리며'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던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단순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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