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저와 함께 라이브로 단편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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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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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프리카TV와 유저들이 라이브로 함께 단편 영화를 만든다고 21일 밝혔다.

'Project C'(afreeCatv makes Cinema in a Collaborative way)는 시나리오, 연출, 연기, 촬영, OST까지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과 협동해서 만드는 신개념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단편영화 시나리오의 바탕이 될 '거짓말'에 대한 간략한 에피소드 공모다. 'Project C' 페이지(projectc.afreecatv.com)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응모자 10명에게는 영화 예매권(1인 2매)을 선물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3~4개의 에피소드는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연기자 출신 BJ 민성, 채비, 존섹의 즉흥 연기로 재탄생 된다. 시청자는 BJ들의 연기를 라이브로 감상하며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시나리오는 VOD 투표 결과와 합산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연기자를 비롯해 연출, 촬영, 편집, 녹음, OST 등 다양한 부문의 영화 제작진을 공개 모집한다. BJ와 일반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연기자 캐스팅은 아프리카TV Live 방송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유저 참여형 단편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가편집안을 선공개하고 투표를 통해 후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촬영장과 OST 제작 현장을 방문해 배우와 제작진을 인터뷰하며 유저와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영화 제작비용 및 기술장비를 모두 지원하고, 완성된 영화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TV 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의 장동준 상무는 "누구나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아프리카TV의 서비스 철학을 담아 영화에 꿈을 가진 유저들의 새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기존의 영화 제작 시스템과 달리 집단 지성에 기반해 만들어질 아프리카TV 단편 영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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