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시민안전부터 대선주자 초청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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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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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성고양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안희정후보와 함께 지난 토요일 16차 촛불집회에 참여하며 대선예비주자로서 바쁘게 일정을 소화해 왔던 최성시장이, 19일 국회에 예정된 대선주자 초청토론회 대신 최근 땅꺼짐 현상이 벌어진 고양시 백석동 현장을 찾았다.

빗속에도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한 고양시 백석동 인근 복구현장은 전문가들과 시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현장을 방문해 침하된 지반 등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대응상태를 점거한 최성시장은 안전관리 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신속한 초동대응은 물론 복구작업을 위해 휴일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상근무하는 직원 여러분 덕분에 주민 혼란 및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큰 대형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고양시는“신속한 복구와 함께 사고의 원인을 규명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최성시장의 지시에 따라 안전건설협회에 사고원인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한 대선주자 초청토론회에 참석 국민의당을 비롯한 개혁진영과 공동정부를 제안하며, 호남유일의 후보로 당당하게 정견을 피력해 광주호남지역 언론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 대선경선후보들과 함께 18일 16차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해 헌재의 조기탄핵인용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대선예비주자로 착실하게 일정을 소화해온 최성시장은 “그래도 시민의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이다”라며 대선관련 일정을 취소하는 대신 104만 고양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일정을 밤늦게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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