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배·단감 농가 '시설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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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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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다음 달 3일까지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FTA협정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해 배, 단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대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사업은 관수관비, 관정, 방풍망, 지주시설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시행주체인 울산원예농협 출하실적과 함께 3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을 출하 약정한 경영체로서, 지난해 개인별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향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업체 선정을 공고한 뒤 군 과수발전협의회에서 시공업체 및 세부사업별 단가를 심의,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시기를 유념해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과수 재배농가에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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