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IT업계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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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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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기술 접목한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기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주행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내 IT 업계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련 기술 개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별도법인인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의 실제 도로 임시 운행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13번째 허가 사례로, IT 업계에서 자율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네이버랩스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본격 참여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국내 IT 기술력이 자율주행차 산업에 접목, 관련 기술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업계와 서울대학교 등 학계를 중심으로만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며 “향후 국내 IT 산업과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레벨3 상용화와 인프라 구축 등도 문제없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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