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7년 균형발전사업에 362억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9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역균형발전·마을만들기·정착주민지원 3개분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제주만의 특성과 경쟁력을 살린 균형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도민주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한 마을만들기사업 △정착주민 지원 등 3개 분야에 362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사업’에는 65억3800만원이 투자된다.

현재 서문지구 취약지역 개선사업, 관광도슨트(안내사) 육성사업 등 모두 7개사업·41억3000만원이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내 주민불편 해소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도 자체공모사업인 ‘애월 교육문화나눔사업’ ‘안덕 꿈드림사업’ 등 10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20억8000만원을 지원, 지역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역균형발전사업 표준모델(7개분야)’을 개발 보급하고, 현재 수립중인 ‘권역별 균형발전계획’에 주민협의체를 통해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을 대폭 발굴함으로써 주민주도의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사업’은 올해 110개마을·283억원 등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모두 292억원이 투자된다.

농어촌 마을 소득증대와 부족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독특한 문화를 활용한 공동소득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마을역량에 맞춰 5단계별로 지원된다. 단계별로 △1단계 예비마을 3개,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3000만원 △2단계 시범마을 26개, 베스트 특화마을, 자립마을 육성 등 11억 △3단계 추진마을 3개, 중규모 소득창출사업 등 3억 △4단계 중앙지원사업 68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 만들기 등 266억 △5단계 사후관리마을 10개, 3억원 등이다.

‘정착주민지원 분야’는 귀농·귀촌인 등 정착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정착주민 실태조사 및 정주환경 개선 기본계획과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지역민과 융화·협력 사업으로 정착주민 지역 네트워크사업, 정착주민(귀농귀촌)제주살이 박람회 개최, 제주정착주민 지역융화 홍보사업, 정착민과 지역민과의 상호 이해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을 통해 제주 공동체 일원으로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김선홍 균형발전과장은 “균형발전사업은 주민입장에서 바라보는 주민 주도의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읍면동단위 사업에서 권역별로 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공공서비스분야에서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