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바람’ 안병훈, 제네시스 오픈 공동 34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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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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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강력한 바람이 안병훈(26)의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안병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전날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4위까지 떨어졌다.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안병훈이 고전한 가운데 대다수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최경주(47)는 이날 1타를 줄여 안병훈과 함께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16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가운데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5번홀까지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3오버파를 기록,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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