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규모 이상 신협 조합, 별도 내부통제 컨설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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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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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7일 오후 대구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지역 금융애로 수렴 현장간담회'에서 지역 금융현안을 논의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찬희 대구신보재단 이사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태익 대구광역시 경제기획관.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7일 오후 대구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지역 금융애로 수렴 현장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과 제언을 경청하고, 지역 금융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D신협의 자산은 5718억원으로 외형상 크게 성장했으나 리스크관리‧내부통제체제는 은행에 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이므로 자산규모에 맞는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체계를 운영해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지원을 해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이에 금감원은 중규모 이상의 조합에 별도(조합 스스로 컨설팅 요청 등)로 내부통제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또 최근 ‘상호금융조합의 내부통제 요령’이라는 책자를 발간해 지난해 말 각 중앙회에 배포했고 내부통제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영세조합에 매년 별도의 내부통제 컨설팅 및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등 신협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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