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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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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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드라마 ‘아내’ 연계 관광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언론 초청 회견 및 부산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촬영을 지원한 태국 드라마 ‘아내 (The Legal Wife)를 테마로 부산 관광을 홍보하는 자리로, 태국 주요 인사들과 관광업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해 부산의 관광 활성화 및 관광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 자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도 참석해 부산을 홍보하고 태국 드라마 아내의 주연대거 남녀배우도 함께 한다.

언론 간담회에는 태국 주요 일간지, 매거진 및 방송사 등 50여개 매체가 참여한다.

공사는 오는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7 태국국제관광박람회(TITF)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 및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태국 드라마 ‘아내’ 방영을 계기로 부산 관광지의 매력이 태국 국민들에 전파돼 태국 관광객들이 부산으로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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