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립 37돌 기념식 대신 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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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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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점별 인근 지역 저소득층 노인 5000여명에 따뜻한 집밥 선물

  • 장선욱 대표이사 비롯해 점별 9개 샤롯데봉사단 임직원 300여명 참여

16일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와 본사 샤롯데봉사단 임직원 60여명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 후원금과 쌀을 전달하고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맨 앞줄 왼쪽부터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희유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김금주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 김점숙 롯데면세점 노조사무국장)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려한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봉사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롯데면세점은 15일부터 코엑스점, 부산점, 김해공항점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전국 지점 인근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롯데면세점 본사를 비롯해 지점별 주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식, 도시락 배달 등을 진행한다. 방문 노인복지시설 등에는 총 5400kg의 쌀이 전달할 예정이며 급식비, 노후시설 교체 등 총 5200만원 상당의 후원금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본사와 각 점별로 운영 중인 9개의 샤롯데봉사단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장선욱 대표이사도 16일 본사 샤롯데봉사단 60여명과 함께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 후원금과 쌀을 전달하고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으로 창립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사회소외계층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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