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난해 인구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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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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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 거제시 인구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다.

8일 거제시가 제작한 '2016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2월 31일 현재 257,183명으로 2015년 12월 31일 25만5828명 대비 1355명(0.53%) 증가했으며, 이는 경상남도의 7.6%, 전국 인구의 0.5%의 비중을 차지한다.

성별 인구는 거제시민 25만7183명 중 남자 13만5738명(52,8%), 여자 12만1445명(47.1%)으로 전년도 말 대비 남자 457명(0.34%), 여자 898명(0.74%) 늘어났다.

거제시의 평균연령은 36.8세이며, 2016년 전국 평균연령 41세보다 4.2세 낮으나, 지속적으로 평균연령이 상승하고 있으며, 연령별 분포는 30~40대 인구가 9만6494명(37.52%)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 대비 젊은층(20~40세)은 줄어들었고 노년층인 50대 이상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적으로 고령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유소년인구(0~14세)는 4만6812명(18.2%),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18만9439명(73.7%),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만932명(8.1%)으로 2015년도 말 대비 유소년인구 238명 감소, 생산가능인구 734명 증가, 고령인구 85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별 인구는 고현동이 4만2537명(16.5%)으로 가장 많은 반면 남부면은 1763명(0.7%)으로 인구가 가장 적었다.

사등면은 신규 아파트 증가로 전년도 말 대비 2429명이 늘어나 인구증가율이 16.5%에 달했고 장평동은 조선업 침체로 인해 900명이 줄어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도시, 농촌별 인구 및 세대는 도시(동) 19만7578명(76.8%), 7만5542세대(73.7%)이고, 농촌(면) 5만9605명(23.2%), 2만6871세대(26.2%)로 동지역에 인구가 집중돼 있으나, 전년대비 농촌인구가 다소 증가했다.

거제시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은 약 95개국 1만4178명으로 거제시민의 5.6%를 해당되며,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던 외국인이 조선업 침체로 지난 해 1만5051명보다 873명(5.8%)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 1342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228명. 네팔 953명, 한국계중국인 916명, 인도네시아 897명, 프랑스 855명 등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거제시 전체 인구는 27만136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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