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 8기통 4인승 'GTC4루쏘 T'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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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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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V8 터보 엔진 최신버전, 최고출력 610마력, 최고 속도 시속 320km

김광철 FMK 대표이사(오른쪽)과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 디렉터가 블루 엘레뜨리꼬 색상의 GTC4루쏘 T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라리]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페라리가 8일 자사 최초의 8기통 4인승 모델 ‘GTC4루쏘 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서울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페라리 GTC4루쏘 T 공식 출시 행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엘레뜨리꼬 색상의 GTC4루쏘 T가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GTC4루쏘 T는 우아함과 편안함, 스포티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GT(Grand Tourer) 콘셉트의 모델이다.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12기통 모델 대비 50㎏ 경량화가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 탑재된 3.9ℓ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는 페라리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이다. 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3000rpm과 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기록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다.

GTC4루쏘 T는 일상의 도심 주행에서 최적의 면모를 발휘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저속 주행 시에는 정숙한 모습을 보인다. GTC4루쏘 T의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민첩해진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GTC4루쏘 T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심플한 콘셉트의 패스트백 모델을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을 채용했다. 특히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페라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실내는 4인승 GT 모델의 완벽함을 극대화 시킨다. 실내에는 페라리가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쾌감을 동승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듀얼콕핏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 디렉터는 “GTC4루쏘 T는 페라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도심에서의 일상 생활과 주말 여행, 레저 활동 모두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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