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타이베이국제도서전서 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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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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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열려…90㎡ 규모로 한국관 설치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관 전경[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17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 66개국 참가를 비롯해 매년 50여 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중국어권 내 출판시장 진출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주요 도서전으로 손꼽힌다. 

한국관은 90㎡ 규모로 설치되며, 12개사(교원, 여원미디어, 에릭양에이전시, 카라멜트리, 북이십일, 이지에이전시, 그리고갤러리, 피케이에이전시, 에이전시량, 즈엠, 캐럿코리아에이전시, 씽크플러스 등)가 참여한다.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고, 6개사(풀과바람, 현암사, 시공주니어, 파란자전거, 한국잡지협회, 한국장로교출판사 등)의 위탁 도서와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 등 500여 종의 한국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선보였던 '어린이 꿈과 상상의 세계(Dreams and Imagination)전'을 운영해 한국 그림책의 우수성을 대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주빈국가 선정 없이 '독서하는 즐거움 나누기'를 주제로, 책과 도서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주제관 형식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해 △제너레이션(세대) △시나리오 △테크롤로지 △공유하기 등 독서 관련 네 가지 테마를 마련했다. 

고영수 회장은 "대만 출판시장은 한국에게 활로가 다양한 출판 마켓"이라며 "기존 수출 강세 분야인 아동출판물에서 벗어나 성인들을 타깃으로 한 실용서와 인문서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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