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본교 교차강의 16명 재학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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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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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부, 경영학부, 회계학부 한국재학생미국 본교서 1년간 수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 스티븐 리)가 미국 버지니아 주의 패어팩스본교에서 교차강의를 받는 16명의 학생들을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네 번째 교차강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미국본교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를 사용하며 한국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2017년 봄학기부터 일년간 수학하게 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미국 버지니아 주의 최대 주립대학의 글로벌 한국 캠퍼스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은 총 4년의 학사 학위 과정 중 6, 7번째 학기를 미국 본교에서 1년간 수학하게 된다.

이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올해 3학년을 맞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국제학부 9명,경영학부 6명, 회계학부 1명 등 총 16명의 재학생들이 미국 본교로 향했다.

2014년에 개교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2015년 가을학기부터 학기마다 재학생들을 본교에 보내수업에 참여토록 하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교차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차강의 참여 학생들이 미국본교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김슬기 학생은 “약 2년 전 해외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조지메이슨대학교에 입학했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다니며 생활 곳곳에 스며든 영어 덕분에 빠르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었고,지난 2년간 배워온 영어를 직접 본교 학생들과 소통하는데 사용할 생각에 벌써 너무 설렌다”며, “앞으로 본교에서 배우게 될 보다 넓은 사고와 시야를 토대로 미래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기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스티븐 리 총장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 글로벌 캠퍼스에서 본교로 교차강의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우리 학생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당국은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학생들의 사회적 진출을 위해서 국내외 기관들과 협업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전 재학생은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마련돼 있는 기숙사에서공동체 생활을 한다.기숙사 생활,소규모 강의 등 여러 국가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가 조성돼 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유엔환경기구,세계선거기관협의회,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 등 글로벌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그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는1972년에 설립된 버지니아 주의 최대 주립대학으로 역대 8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바 있는 세계의 정치적,경제적,지적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그리고 2명의 노벨 경제학상을 배출했으며 세계 50위권을 상회하는 경제학 및 국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미국 내 주목할 만한 대학교 상위 5개교’에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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