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설 연휴 대책과 주요사업 추진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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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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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산불,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교통상황 점검

23일 경남도청 간부확대회의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설연휴 대책과 주요사업 추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오전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설 연휴를 전후하여 '설 연휴 대책'과 주요사업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설 연휴를 대비해 '산불과 전통시장 화재 대비 철저', '교통상황 점검'을 당부하고, 설 이후에는 '2018년 국고예산 확보', '항공MRO사업 선정', '공공기관 재배치에 따른 합리적 운영방안 마련' 등 주요사업들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지사는 "설 연휴기간동안 산불이나 전통시장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귀향하는 향우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대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브라보 택시도 설 연휴기간동안 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니 잘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홍 지사는 "설 연휴가 끝나면 주요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국본부장들이 직접 챙겨라"며,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사업을 일찍 검토하고 기재부와 국회를 자주 방문해서 다른 시도보다 한발 앞서서 움직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항공 MRO사업에 대해서는 "국토위의 여야간사 모두에게 협조를 요청 해 두었으니, 미래산업본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빠른 시일 내 MRO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홍 지사는 또한 "남명학사, 대표도서관, 기록원, 문화예술진흥원 등 주요 착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개관 이후 운영계획도 미리 세워놓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지사는 양산천 수해복구 공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류 쪽 급류가 늘 양산천을 뒤덮고 있으니, 양산천의 항구적 홍수대책 마련을 위해 상류에 중, 소규모의 댐을 건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댐 건설 필요성 등을 포함해 양산시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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