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한파에도 많은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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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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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진 가운데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이름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강원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진 가운데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이름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지난 14일 개막한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월 5일까지 23일간 열린다. 이날 강추위로 얼음이 두껍게 얼면서 주최측은 예약접수 얼음낚시를 위한 낚시 구멍 2000여 개를 추가로 뚫으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영유아 전용 얼음낚시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산천어 밤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눈썰매, 봅슬레이, 피겨스스케이트, 겨울스포츠존 등 다양한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주말 동안 화천읍 밤거리에는 선등거리 페스티벌 '차 없는 거리' 이벤트가 열려 밤낚시 대회와 맥주 시음회, 마술쇼, 파이어 아티스트, 걸그룹 공연, 가면무도회, DJ 공연 등이 열린다.

화천군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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