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탄핵정국, 한미·한중 외교관계 영향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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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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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탄핵정국에 불구하고, 한미·한중 간 공고한 외교관계에 영향을 안 받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20일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열린 귀국 환영 리셉션에 앞서 "한미관계나 한중관계는 그 자체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상황변화가 있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탄핵정국이라고 하지만,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되자 그 즉시 박근혜 대통령이 전화해서 한미 간에 공고한 외교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며 "윤병세 장관이 잘하고 계시고 그래서 저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며, 외교로 (갈등은)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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