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회 예산정책처장에 김춘순 선출…‘발전된 의회전문기관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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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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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운영위, 20일 표결 결과 21명 전원 동의로 임명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개원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회는 20일 신임 국회 예산정책처장(차관급)에 김춘순 전 국회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을 선출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수석전문위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표결 참여 의원 21명 전원의 동의로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신임 예산정책처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입법고시에 합격, 이후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등을 거쳤다.

김 처장은 임명안 통과와 관련해 “국회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예산정책처가 국민과 의원의 신뢰를 받고 발전된 의회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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