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공조'와 격차 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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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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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더 킹'이 같은 날 개봉한 '공조'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1월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은 전날(19일) 23만 8011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54만 991명을 돌파하며 같은 날 개봉한 '공조'와의 격차를 벌렸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으로 호평을 얻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자, 9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조인성의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같은 날인 18일 개봉한 '공조'(감독 김성훈)는 14만 156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만 8023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으로 5만 331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79만 1563을 돌파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4위는 '모아나', 5위는 '터닝메카드W', 6위는 '라라랜드', 7위는 '얼라이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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