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협력업체 직원 정규직 전환 후 역대 최대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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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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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코스틸.]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틸 (대표이사 안도호)은 상생과 협업을 통한 철강위기 극복을 위해 솔루션데크사업장(음성공장) 협력업체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결과 생산성 향상이 향상됐다고 19일 밝혔다. 

코스틸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과 성공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로 1년전 협력업체 직원 3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으로 옮긴 것이다.

이 결과 코스틸은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데크 플레이트, 트레스 거더의 품질도 향상됐다. 근태 시간과 수당을 정확히 확인해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코스틸은 지난해 말 직원들이 쉬는 시간에 보다 편히 쉴 수 있도록 복지동을 개조했다. 겨울철 외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탁구대 등 운동 기구도 설치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도 챙겼다.

슈퍼데크사업본부 송기옥 공장장은 "기존에는 주어진 물량을 채워야만 하는 업무 구조여서 수동적이었다"며 "지금은 근무 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스스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이며 능동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 및 품질 향상은 소속감과 애사심이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틸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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